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첫 단풍은 이달 28일 설악산에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과 지리산에서는 다음달 3~18일 사이, 남부지방에서는 다음달 14~27일 사이에 첫 단풍을 볼 수 있겠다. 이에 따라 단풍 절정기도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단풍 절정기는 △설악산·오대산 다음달 18~19일 △중부지방·지리산 다음달 25~30일 △남부지방 다음달 28일~11월11일 등이다. 기상청은 산 전체로 볼 때 꼭대기에서 아래로 20퍼센트 정도 물들었을 때를 '첫 단풍'으로, 산의 80퍼센트가 단풍이 드는 시기를 '절정기'으로 일컫는다. 이때 관측 대상은 지정된 단풍나무와 산의 전체 전경이다. 단풍이 물들어가는 현황은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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