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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팬지 폭력성, 인간 자연파괴와 무관…근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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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팬지 폭력성, 인간 자연파괴와 무관…근거는?

머니투데이
  • 이슈팀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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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2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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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팬지/ 사진=morgueFile
침팬지의 폭력성이 알려진 것과 달리 인류의 자연파괴와는 무관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17일(현지시각) 과학전문지 '네이처'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대학 연구진은 침팬지의 폭력성이 인류의 서식지 파괴 등의 활동 때문이 아닌 생존 전략의 산물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부 동물학자들은 침팬지의 폭력성이 인류의 자연 파괴에 의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미네소타대학 연구진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진은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아프리카 열대 우림에서 침팬지 및 보노보스에 대해 관찰한 결과 침팬지들 사이의 공격성은 자연스러운 성향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침팬지의 공격성이 자원이나 짝을 얻기 위한 적응 전략의 산물이며 인류의 존재와는 전혀 관련성이 없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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