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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상태 세월호3법, 주례회동서 물꼬 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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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상태 세월호3법, 주례회동서 물꼬 틀까

머니투데이
  • 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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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0.2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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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양당 원내대표가 21일 국회 본관 귀빈식당서 주례회동을 갖는다.

세월호특별법을 비롯해 정부조직법,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방지법) 등 패키지3법 처리 협상이 주된 논의안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예산안 심사와 기타 법안 처리, 의사일정 등도 조율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에는 정부조직법에 대해 논의할 태스크포스(TF)가 첫 가동된다. 새정치연합은 백재현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박남춘 원내부대표,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민수 의원,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유대운 의원이 세월호특별법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채 협상 전선에 나선다.

새누리당은 김재원 원내수석부 대표를 팀장으로 안전행정위원회 소속인 윤영석 의원, 정용기 의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인 이이재 의원이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여야는 세월호3법을 이달 말까지 처리하기로 합의한 바 있어 협상 기간이 부족하다.


한편 우 원내대표가 세월호특별법 관련 새로운 복안으로 어떤 카드를 내놓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20일 박완주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우 원내대표가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해 새로운 복안을 갖고 있는데 아직 공개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세월호 진상조사위의 특별검사 후보군 추천시 유가족들의 참여 여부에 관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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