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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특수강 인수전, 현대제철과 세아그룹으로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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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특수강 인수전, 현대제철과 세아그룹으로 압축

머니투데이
  • 홍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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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0.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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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특수강 인수전에 현대제철과 세아홀딩스만 참여했다. 참여의사를 밝혔던 동일산업은 막판에 입찰을 철회했다.

23일 철강업계와 금융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에 마감된 동부특수강 인수 본입찰에 지난 1일 입찰적격자로 선정된 현대제철과 세아홀딩스만이 참여했다.


동일산업은 인수 의지는 있었으나, 자금 조달 등에 난항이 예상돼 포기한 것이라는 관측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면밀한 실사를 거쳐 합리적인 수준의 가격을 제출했다"며 "정확한 금액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매각 주체인 산업은행은 이날 제출된 입찰 제안서를 면밀히 검토한 후 빠르면 24일 오전에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한다. 제안서 검토가 지연되더라도 다음주 월요일까지는 마무리 될 예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는 추가실사 후 오는 11월 말경에 산업은행과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 중 인수를 끝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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