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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뉴스1 © News1 정회성 기자 |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현철)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소환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하지만 조 교육감은 검찰 소환에 응할지 여부를 아직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자유교육연합 등 보수성향시민단체들은 지난 10일 "지난 6·4지방선거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사전선거운동을 했다"며 조 교육감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조 교육감은 선관위으로부터 '민주진보단일후보'라는 호칭 사용이 공직선거법에 위반될 수 있다는 공문을 받았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선거벽보 등에 사용했다"며 "선거운동기간 전 11개 지역에서 개최된 지역순회 토론회에서 토론을 하고 후보 초청 토크 콘서트, 원탁토의 등에 참가해 사전선거운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자가 미국 영주권 취득은 커녕 신청조차 한 사실이 없음에도 지난 5월2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승덕이 미국 영주권자이므로 교육감 자격이 없다'는 취지의 의혹을 제기하는 방법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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