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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혜리, 만취상태 음주 교통사고…면허 취소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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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혜리, 만취상태 음주 교통사고…면허 취소 수준

머니투데이
  • 이슈팀 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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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1.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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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혜리/ 사진=머니투데이 DB
탤런트 김혜리(45)가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냈다.

2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혜리가 이날 오전 6시12분경 만취 상태로 벤츠 차량을 몰다 서울 청담동 사거리에서 신호를 위반해 마주 오던 제네시스 승용차를 들이 받는 교통사고를 일으켰다"고 밝혔다. 호흡측정 결과 사고 당시 김혜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77%였다.


김씨는 사거리에서 직진 신호가 들어왔으나 신호를 어기고 좌회전을 해 맞은 편에서 오던 제네시스 차량의 운전석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는 단순 접촉사고였으며 다행이 김씨와 상대 운전자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의 자세한 음주운전 경위를 조사중이다.

김혜리는 1988년 미스코리아 선에 당선된 뒤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2000년 KBS1 사극 '태조 왕건'과 2005년 MBC '신돈'의 주연으로 인기를 모았다. 영화 대표작으로는 '클레멘타인', '천년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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