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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FC. /사진=OSEN |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29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최종 38라운드에서 후반 10분 터진 곽해성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한 성남은 승점 40점 고지를 밟으며 9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전남과 비긴 인천은 10위로 한 계단 떨어졌지만 잔류에 성공했다.
상주에 1-3으로 패한 경남은 11위를 유지하며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러 잔류 여부를 가리게 됐다. 상대는 29일 챌린지 플레이오프에서 안산 경찰청을 제압한 광주다.
부산과 팽팽한 경기를 이어가던 성남은 후반 10분 곽해성이 부산 페널티박스 왼쪽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려내며 승부의 균형을 무너트렸다. 이후 성남은 두터운 수비를 구축했고 결국 실점을 내주지 않으며 0-1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한편 경남과 광주의 승강플레이오프는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전은 광주의 홈에서, 2차전은 6일 경남 홈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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