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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정부 경제정책방향 적절..가계·기업 협조 필요"(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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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정부 경제정책방향 적절..가계·기업 협조 필요"(상보)

머니투데이
  • 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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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2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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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경제동향간담회'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구조개혁을 통해 잠재력을 확충하려는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이 적절하다"며 "정책 실천을 위해 기업과 가계가 정부를 믿고 협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정부가 발표한 경제정책방향의 요지는 구조개혁을 통해 경제체질을 강화하고 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한 것"이라며 "방향이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총재는 "구체적인 각론에서 노동시장 개혁, 금융부문 개혁, 투자의욕 고취 등 필요한 조치가 망라됐고 문제는 실천"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총재는 "구조개혁엔 각 경제주치의 동참이 필요하다"며 "기업이나 가계가 정부의 정책의지를 믿고 협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총재는 "어려울 때일수록 구조개혁에 따른 고통을 분담하고 성장의 과실을 나눠 갖는 상생정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전날 노동 교육 금융 공공 등 4대 분야 구조개혁을 핵심으로 하는 2015년 경제정책방향을 내놨다. 이어 한국은행도 24일 내년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을 발표한다.

경제동향 간담회는 한은 총재와 학계 인사들이 매달 갖는 조찬 모임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세직 서울대 교수, 배현기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이영 한양대 교수, 전용원 대한석유협회장, 황규호 SK경영경제연구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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