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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해보험, 올 실적 모멤텀 약해…투자의견 '중립'-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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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해보험, 올 실적 모멤텀 약해…투자의견 '중립'-한국

머니투데이
  • 김남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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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0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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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차트
한국투자증권은 2일 LIG손해보험 (32,800원 ▲50 +0.1%)에 대해 KB금융의 통합비용과 일반보험의 부진이 지속될 전망이어서 올해 실적 모멘텀이 약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LIG손해보험의 지난 4분기 순손실은 69억원으로 전년 및 전분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윤대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말 한파에 따른 자보손해율 상승 및 장기보험 IBNR적립, 미국지점의 IBNR 및 충당금 적립이 실적 부진의 주요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KB금융과의 통합비용, 온라인 자동차보험 신규 투자에 따라 사업비 부담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KB금융과의 시스템 일원화 및 브랜드 수수료 등이 발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회사 편입이후 경영효율화를 위한 구조조정이 진행된다면 사업비율의 추가 부담이 예상된다"며 "사업 비율을 조정해 올해 순이익을 전망치를 기존 대비 25.4% 하향 조정한 1589억원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KB금융의 통합비용과 일반보험의 부진이 지속될전망이기에 올해 실적 모멘텀은 약하다"며 "경상적인 실적 체력 회복은 통합작업이 완료된 2016년에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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