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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 7%..국방비 10%↑(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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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 7%..국방비 10%↑(상보)

머니투데이
  • 베이징(중국)=원종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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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0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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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속성장인 신창타이(뉴노멀) 시대를 공식 선언한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7% 안팎으로 설정했다. 또 올해 국방비는 전년대비 10.1% 늘리고, 실업률은 4.5% 이내로 유지할 방침이다. 올해 총 통화량은 전년보다 12%정도 증가할 전망이다.

중국 최고 권력기구인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가 5일 오전 9시(현지시간)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하는 가운데 이에 앞서 배포한 리커창 총리의 업무 보고에서 중국은 올해 경제성장률(GDP) 목표치를 7% 정도로 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제성장률 7.4%보다 또다시 낮아진 것이다. 하지만 경제성장률을 7%로 유지하는 이른바 '바오치' 경제 정책은 지속되는 셈이다.


업무보고에서는 이와 함께 올해 중국 국방비는 지난해보다 10.1% 증액한 8868억9800위안으로 책정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중국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을 3%선으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올해 총 통화량(M2)는 지난해보다 12% 정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실업률 목표치는 4.5% 이내라고 밝혔다. 대외수출입 총액 목표치는 지난해보다 6% 늘리는 것을 목표치로 제시했다.

업무보고에서는 이와 함께 올해 전국 재정 예산 적자 규모가 1조6200억위안 정도로 적자율은 2.3% 정도라고 밝혔다.


이 같은 경제 목표치들은 지난해말 중앙경제업무회의에서 결정한 중속 성장률 시대, 이른바 신창타이(뉴노멀)를 맞아 중국 경제가 이전 같은 고속 성장 대신 질적 성장과 내수 소비 확대로 전환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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