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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시스템 개발로 '파라미터 위변조' 관련 취약점 대응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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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시스템 개발로 '파라미터 위변조' 관련 취약점 대응 못해"

머니투데이
  • 진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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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0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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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 아이핀 부정발급 해킹 사건 브리핑]

오윤택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책임은 아이핀 75만건 부정발급 관련 브리핑에서 취약점으로 밝혀진 '파라미터 위변조' 관련 보안은 기초가 아니냐는 질문에 "(아이핀발급시스템이) 2007년도에 개발돼 그동안 (이번 사고에 문제가 된) 취약점을 발견 못한 부분이 있다"고 답했다.

오 책임은 "아이핀을 발급 받는 1, 2단계 과정을 넘어가려면 정확한 값을 시스템에 넣어 앞 단계를 정상적으로 수행했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며 "공격자(해커)들이 이른바 '파라미터 위변조 방식'으로 위조된 값을 넣어 단계를 넘어가 부정 발급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정한 행정자치부 개인정보보호정책 과장은 "매년 두번씩 취약점 점검하면서 파라미터 관련 취약점도 잡아내고 있지만, (공격자가)프로그램 상 가장 약한 부분을 연구한 것 같다"며 "통상적인 점검으로 잡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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