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특성에 적합한 산학협력 모델 구축에 총력”

한림성심대학교는 강원 지역 유일의 산학협력선도 전문대학으로, 지난 3년간 강원지역 중소기업과 산학협력 연계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썼으며 특히, 산업체와 재학생이 One-Stop으로 교류할 수 있는 온라인 H-CAP 시스템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특히, 강원도 특성에 적합한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것으로 주목받는데, 강원 평창 동계올림픽 ICT산업 등이 대표적이다.
한림성심대 지병준 LINC단장(사진)을 통해 앞으로 대학의 체질개선과 산학협력의 운영방향을 들어본다.
◆강원도 유일 산학협력선도대학으로 어깨가 무거울 것으로 안다. 지난해 주요성과는.

강원도 유일의 전문대 LINC사업단으로서 4년제 대학 사업단과의 차별화 및 강원도 특성에 맞는 산학협력에 중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강원 평창 동계 올림픽 ICT 산업을 준비하는 협의회를 구성했으며, 3D 전문 인력 양성과 취업을 위해 주문식 교육을 진행하고 Open형 현장실습을 연계한 취업성과를 극대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14년도에는 전국 캡스톤 경진대회에서 한림성심대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창조경제 협력 사업으로 가족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제안서 작성 교육을 실시하고 정부지원 사업 참여를 지원하는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산학협력에 비중을 두는 대학의 체질개선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전문대학의 산학협력은 현장실습에서 시작된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한림성심대는 현장실습센터 및 창업교육센터을 신설 ·조직화했으면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산업체 현장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수의 업적평가에서도 산학협력분야를 기본 40%에서 60%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힘쓰고 있다.


◆2015년도 한림성심대 LINC사업단의 운영방향과 계획은.


한림성심대는 지난 3월 25억원을 투자해 산학협력관을 준공했다. 창업보육과 교육센터 및 산학협력처 링크사업단이 이전하게 되고 건축된 산학관에서 평창동계 올림픽 ICT 산업을 위한 기반 인력양성에 필오한 산학협력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더불어 산학협력을 통한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과 창업을 유도하고 자립화의 기초를 마련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림성심대 가족 기업 30여개 업체를 초청해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포럼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는 △대학과 산업체의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산업체 의견 수렴, △기업수요에 맞는 인재양성 방안 모색, △대학교직원 및 산업체 임직원의 산학협력 마인드 확산하기 위함이다.

◆2016년 교육부의 LINC사업이 일단락된다. 그 소회와 대학에게 산학협력이란 무엇이고 어떤 점이 중요한지.

대학에서 산학협력은 무척 중요하다. 특히 산업체의 중간 전문 기술인 배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전문대학에서는 산업체 현장실습과 취업 맞춤형 산학 주문식 교육과 기업과 교수, 학생이 함께하는 캡스톤 디자인 등은 산학협력의 무엇인지 보여주는 가장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는 2016년이후 post Linc는 필수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은 우리대학을 비롯한 산학협력을 중심으로 대학의 체질개선에 앞장서는 모든 대학의 바람일 것이다. 더 나아가 산학연계를 통한 자립화 방안도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