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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호 선수가 24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 결승전에서 우승한 뒤 가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PGA 제공)/ 사진=뉴스1 |
최진호는 24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7241야드)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2위 이수민(22·CJ오쇼핑)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날 단독 선두로 출발한 최진호는 5번홀(파5)에서 디글 퍼트를 성공시킨 이후 17번홀까지 보기 3개를 기록해 이수민에게 공동선두를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18번홀(파5)에서 버디 퍼트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상금 2억원을 보탠 최진호는 시즌 상금 2억1293만원으로 상금랭킹 15위에서 2위로 급상승했다. 김경태(29·신한금융그룹), 왕정훈(20) 등 5명의 선수가 8언더파 280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기대를 모았던 최경주(45·SK텔레콤)는 퍼트 난조에 시달려 4라운드에서 2타를 잃고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 공동 21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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