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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13번째 환자 발생…"유언비어 유포자 처벌"

(종합)12번째 환자의 배우자, 밀접접촉자 6명은 자가격리 해제

머니투데이 이지현 기자 |입력 : 2015.05.30 12:26|조회 : 20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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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김지영 디자이너
/그래픽=김지영 디자이너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13번째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29일 감염이 확인된 12번째 환자의 배우자다. 보건당국은 메르스 관련 유언비어 유포가 심각하다고 판단, 수사를 통해 유포자를 바로 처벌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첫 환자와 같은 병원에 입원했다 메르스에 감염된 12번째 환자의 남편 49세 남성이 메르스 환자로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메르스 환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이 환자는 지난 15~17일 B병원에서 배우자를 간병했고 이후 발열 증상으로 해당 의료기관에 입원했다가 메르스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국가지정격리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고 있다.

13번째 환자 역시 B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15~17일 B병원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는 10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3차 감염이나 공기감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이들은 모두 첫 환자와의 접촉 때문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지난 29일부터 B병원 소재지에 국장 2명 등 11명으로 구성된 현장대응팀을 파견해 접촉자 모니터링, 검사 등의 조치를 취했다. 조사 결과 환자와 같은 층을 사용했던 사람들이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것으로 복지부는 추정했다.

B병원에서 환자가 특히 많이 발생한 이유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환자가 중동 방문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데다, 환자가 해당 병원에 입원했던 15~17일 바이러스 전파가 활발한 시기였다"며 "앞으로 한 달 정도환자 발생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해당 병원은 의료진이 격리 상태에 들어가면서 인력 등이 부족해 자발적으로 문을 닫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메르스 밀접접촉자로 격리했지만 보건당국의 격리 기준 기간을 지난 6명의 경우 30일부터 격리 해제에 들어갔다.

권준욱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현재까지의 추세나 여러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인 상황으로 볼 때 앞으로도 환자가 더 많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는 않다"며 "다만 계속 추이를 지켜보면서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권 국장은 "미확인된, 올바르지 않은 감염경로, 치료법, 예방법 등에 대한 정보가 (떠돌고 있는데) 사실과 관계없다"며 "유언비어를 의도적으로 퍼뜨리는 행위에 대해서는 수사를 통해 바로 처벌하는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이지현
이지현 bluesky@mt.co.kr

병원, 보건산업, 건강보험의 미래에 대한 고민 중. 관련 제보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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