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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0위권 국내 은행 6곳..KB·하나 오르고 신한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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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0위권 국내 은행 6곳..KB·하나 오르고 신한 제자리

머니투데이
  • 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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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0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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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뱅커 세계 1000대 은행 집계...농협금융 100위권 재진입

세계 100대 은행에 포함된 우리나라 은행이 6곳으로 집계됐다. 농협금융이 포함되며 작년보다 한 곳이 더 늘었다.

6일 한국은행이 입수한 '더뱅커(The Banker)'지의 세계 1000대 은행 순위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본자본 기준 전세계 100위 안에 든 국내 은행은 KDB산업은행,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은행, 농협금융지주 등 6곳이다.


2013년말 104위를 기록했던 농협금융지주가 100위 권에 재진입하면서 2013년에 비해 한곳이 더 늘었다.

100위권 안에 든 은행들은 순위가 대부분 상승했다. 산업은행은 산업은행지주·산업은행·정책금융공사 합병으로 정금공이 집계에 포함되면서 순위가 78위에서 62위로 뛰어올랐다.

또 두 해 째 제자리였던 KB금융이 68위에서 65위로 상승했고, 하나금융이 84위에서 82위로 순위를 높였다.


반면 신한금융은 2013년과 같은 69위를 기록했고 지주사 해체 후 은행으로 집계된 우리은행의 순위는 91위를 나타냈다.

이밖에 100위 밖에 있는 은행으로는 기업은행이 112위, BNK금융이 220위를 나타냈으며 DGB은행이 344위,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이 각각 649위, 793위로 집계됐다.

한편 전세계 1위는 여전히 중국 공상은행(ICBC)이 차지했으며 2위는 건설은행, 3위는 미국 JP모간, 4위는 중국은행(BOC), 5위는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이름을 올렸다.

더뱅커는 매년 보통주 자본에 기타기본자본으로 인정되는 조건부 자본증권 등을 합산한 기본자본을 기준으로 전세계 은행 순위를 집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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