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대출 저금리시대,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통해 확인

우리나라의 가계 빚은 1100조 원을 넘어 국내총생산(GDP)의 80% 선에 육박한다.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뒤, 원금은 갚지 못한 채 이자만 내는 가구가 190만이나 된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라 우리의 대출금리가 오르면 가계부채 상환 부담은 가중될 수 있으며, 가계의 소득이 부채를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이 악화된 상황에서 가계부채는 결국 경제위기의 뇌관이 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1%대 기준금리 시대가 도래 하면서 기존의 주택대출을 갈아타기 하거나 전세입자가 주택구입으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도 많아지는데, 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현재 부동산시장이 불안한 만큼 실수요자의 입장과 투자자의 입장에서의 접근법을 다르게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최근 주택구입자금대출이나 대출금을 늘리기 위한 것이 아닌 현재 자신의 대출이자를 갈아타기 위해서도 대출상담을 받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주거래은행에만 의지하지 말고 충분히 여러 은행의 대출상품을 비교해보고 결정할 것을 권장한다.


우대금리 항목에 따라 금리가 할인되는 폭이 은행마다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해당되는 우대금리 항목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한 가지 예를 들면 일정기간 이자만 납입하는 거치기간의 유무에 따라 가산금리가 적용이 되는데 은행마다 가산금리 폭이 다르게 적용받는다. 그러다보니 거치기간이 필요한 대출자들은 거치기간을 두었을 때 가산금리가 없거나 적게 받는 은행상품이 더 적합하다.

이에 최근에는 은행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은행별 맞춤 대출금리를 비교할 수 있는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사이트가 성행하고 있으며, 시간이 바쁜 직장인 위주로 이용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서비스는 은행이나 대출상담사와의 제휴로 인해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니, 만약 대환대출이나 주택구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은행방문 전 무료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주택담보대출 금리비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뱅크-아이‘의 조사에 따르면 최근 들어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전환하는 대환대출의 문의가 늘고 있으며, 어려운 경제를 뒷받침하듯 안정적인 고정금리를 선호 한다고 밝혔다.

고정금리 판매 비율이 많아질수록 향후 금리변동에 따른 금융소비자의 이자부담 위험이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서비스 ‘뱅크-아이‘는 전국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한도, 아파트 구입 예정 또는 소유 중인 아파트의 담보대출, 빌라와 전세담보대출 상품의 비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뱅크-아이(//www.bankni.co.kr)’관계자는 "최저금리에 현혹 되지 말고 본인의 대출상환계획에 맞는 대출을 받아야 된다"며, "은행별로 한도는 비슷하지만 본인의 선택이나 조건에 따라 금리가 천차만별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