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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도로환경 개선 위한 관내 육교 철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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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도로환경 개선 위한 관내 육교 철거 추진

대학경제
  • 이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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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0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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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가 도로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육교 철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달 19일 관양시장 앞 육교 철거에 이은 수의과학검역원, 명학공원 앞 육교 등 3곳을 철거한 가운데 올해 역시 경수대로 건영아파트, 안양3동 국민은행 앞 두 개소도 곧 철거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내 육교는 총 33개소. 이번 관양시장 앞 육교를 포함, 철거됐거나 철거를 앞둔 5곳은 주변 미관을 크게 해치거나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가 빈번한 지역이다.

시는 총 1억2천900만원의 철거 예산을 들여오는 8일까지 횡단보도를 신설하고 4개소에 교통 신호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도로를 건널 수 있도록 하고자 1990년대 많이 건설했던 육교지만 미관을 해치는데다 최근 계단이용을 기피하는 노령인구가 늘어나 무단횡단 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교통정책 또한 차량보다는 보행자 위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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