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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적 임박설…토트넘 감독 "고려중이나 아직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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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적 임박설…토트넘 감독 "고려중이나 아직 몰라"

머니투데이
  • 윤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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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8.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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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3·레버쿠젠)/ 사진=AFPBBNews=뉴스1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3)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22·레버쿠젠) 영입설에 대해 "고려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아직까지 확실하게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토트넘은 현재 사이도 베라히뇨(22·웨스트브로미치)와 손흥민을 영입대상에 올려둔 상태"라며 "손흥민 영입이 확정된다면 이적료는 약 2200만파운드(약 400억원) 정도"라고 밝혔다.


다만 포체티노 감독은 이날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포체티노 감독은 "팀을 도울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하고 싶다"며 "어떤 선수든지 팀에게 득이 될 것이란 99% 확신이 있을 때만 영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적시장 마감까지는 아직 5일이나 남았다"며 "손흥민과 베라히뇨 가운데 누구를 영입할지는 모르는 일이다. 단지 우리 팀 스타일과 철학에 잘 맞는 선수와 계약하고 싶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BBC는 "토트넘이 현재 손흥민과 협상중"이라며 "이적료로 2200만파운드를 제안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2010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뛰던 손흥민이 3년뒤 레버쿠젠으로 이적할 때 받은 이적료 1000만유로(약 130억원)의 3배에 가까운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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