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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Road Show', '믿음의 형제들', '러브좀비메모리' 3편의 공연이 준비됐다.
Road Show는 도심한복판에 위치한 빌딩 옥상을 배경으로 초보 경찰과 엉뚱한 여배우, 자살을 시도하는 관종이 등장해 벌어지는 사건을 서로의 대화로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두번째로 선보일 믿음의 형제들은 성공을 꿈꾸는 직장인의 모습을 담았다. 지방에서 대학을 나와 서울로 상경한 명수를 통해 현대인들이 알아야 할 교훈을 표현한다.
마지막으로 러브좀비메모리는 과거 기억에 사로잡혀 사는 조현재의 과거가 현재의 일상에 좀비가 되어 나타난다. 과거 상처를 준 전 여자친구를 찾아다니며, 자신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다시, 시작!은 고재진, 이새암, 주종현 등 직장인 배우와 전문 배우(김서희, 유보라, 채명석, 허은)의 협업 무대로 펼쳐진다.
세로보기 관계자는 "작품을 통해 관객들이 바쁜 일상을 멈춰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다시 시작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매 회마다 10%의 객석기부로 채워진다. 앞으로 극단 세로보기는 소외계층 초청공연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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