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프로폴리스, 대전세계양봉대회서 '그랑프리 금상' 수상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관련사진./사진제공=서울프로폴리스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소기업인 서울프로폴리스㈜(대표 이승완)는 최근 대전에서 열린 '2015 대전세계양봉대회'에서 WBA(양봉산물 어워드) 아피몬디아 콘테스트 프로폴리스 부문 '그랑프리 금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전 세계 130개국에서 1400여 종류의 제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번 행사기간 중 이 회사는 또 각국의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한 결과 △베트남 카카오사와 '프로비 365치약'·'프로비 화장품' 등을, △네이엠 지아사와는 '프로비 멀티비타민 & 미네랄'을, △미국 허버랜디아사와는 '프로비 365치약'을, △터어키 엑리케이너 발라리사와는 수용성 프로폴리스 원료 등 모두 50만 달러 상당의 해외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말레이시아, 인도, 태국, 레바논, 캐나다, 중국 등과도 제품 및 원료 수출에 대한 상담도 진행해 조만간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이 회사가 신제품으로 출시한 어린이용 프로폴리스 비타민 제품인 '프로비 멀티비타민 & 미네랄' 제품이 관심을 끌었다.

이는 어린이들이 프로폴리스에 화분과 꿀을 혼합, 씹어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 복용 거부감을 줄인데다 비타민 10종과 미네랄 2종을 함유해 어린이들의 성장 발육을 돕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이승완 대표는 "118년 만에 개최된 세계양봉인들의 올림픽인 이번 대회에서 그랑프리 금상 수상은 우리 회사 제품의 뛰어난 효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는 앞으로 세계 각국에 대한 수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