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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용표, "8·25합의 모멘텀 살릴 수 있도록 회담 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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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용표, "8·25합의 모멘텀 살릴 수 있도록 회담 임할 것"

머니투데이
  • 오세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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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1.2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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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남북 당국회담 수석대표 격(格), 시기와 개최 장소 등 논의될 것

김기웅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을 비롯한 우리측 대표단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당국회담 실무접촉을 위해 판문점으로 출발하고 있다./사진=뉴스1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26일 남북 당국회담 실무접촉과 관련, "8·25 합의'의 모멘텀을 살려나갈 수 있도록 회담(실무접촉)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이날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열리는 남북 당국회담 실무접촉 남측 대표단을 배웅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오도록 회담을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장관은 앞서 삼청동 남북 회담본부에서 남측 대표단이 출발하기 전 티타임을 갖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대표단을 격려했다고 통일부 당국자는 설명했다.

이날 우리측 수석대표로 나서는 김기웅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도 회담장인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으로 출발하면서 "(지난 8월 25일) 고위당국자접촉에서 합의했던 사항들을 성실하게 이행한다는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회담에 임하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실무접촉에 우리측 대표단은 김 본부장을 수석대표로 김충환 통일부 국장, 손재락 총리실 국장 등 3명이며, 북측 대표단은 황철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 부장을 수석대표로 김명철, 김철영 등 3명이다.


한편 이번 실무접촉에서는 향후 열릴 남북 당국회담의 수석대표 격(格)이나 시기, 장소 등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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