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전북 무주군 설천면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운행 중이던 관광 곤돌라 40대가 갑자기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7분쯤 리조트와 덕유산 설천봉을 오가는 곤돌라 40대가 일제히 멈춰섰다. 이 사고로 탑승 중이던 관광객 200여 명이 3~4분 가량 공중에 매달린 채 불안에 떨어야 했다.
리조트 측은 비상 엔진을 이용해 10시5분 곤돌라를 재가동, 관광객들을 설천봉 인근에 하차시켰다.
리조트 측은 "날씨가 추워 기계에 이상이 생긴 것 같다"며 "점검을 거쳐 이날 중 정상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15.11.28 13:53
비상엔진으로 재가동, 설천봉 인근에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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