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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에쿠스 할인율을 지난 달 10%에서 이달 15%로 확대했다고 1일 밝혔다. 차값이 1억4303만원에 달하는 에쿠스 리무진의 경우 15%의 할인율을 적용하면 2145만원까지 구매 부담이 줄어든다. 왠만한 중형차 한 대 값이다.
현대차는 또 아반떼를 할부구매한 고객이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할부금을 갚기 어려울 경우 차 반납만으로 할부 상환을 처리해 주는 '2030 안심케어 할부서비스'를 진행한다.
만 39세 미만 고객이 12월 개인 명의로 '이자부담 ZERO(36개월, 이자율 4.9%, 선수율 10%)' 조건으로 아반떼를 구입하는 경우에 한한다. 차량 구입 후 유학, 이민, 실직 등 예기치 못한 일로 할부금을 갚기 어려우면 차량만 반납하면 잔여 할부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할부금이 차량 처분가(경매방식 매각)보다 많은 경우에도 할부잔액에 대한 상환의무를 면제해 준다"며 "경매 낙찰금액이 할부잔액보다 많은 경우는 차액을 고객에게 지급한다"고 말했다. 다만 반납 신청은 할부금이 정상 납입됐던 경우에 가능하고 연간 운행거리 3만km 이하인 정상 차량이어야 한다.
현대차는 이밖에 12월에도 지난 달 주요 차종에 대한 할인 이벤트를 그대로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영업점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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