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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오'와 '뮤지오미니어처'/사진제공=아카 |
뮤지오는 인공지능 엔진 ‘뮤즈’를 탑재한 로봇이다. 뮤즈는 인간 수준의 지능을 기반으로 새로운 문장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로써 뮤지오는 언어·시각 데이터를 수집하고 사용자와의 소통 과정을 학습, 많은 대화를 할 수 있다. 특히 영어를 익히려는 사람은 뮤지오와의 대화를 통해 영어 구사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
뮤지오의 대화형 컨트롤러는 빌게이츠가 '넥스트 빅 씽‘(The next big thing)으로 언급한 1가정 1로봇의 핵심 기술이다. 주변 IoT(사물인터넷) 기기들을 통제, 스마트 홈을 구현하는 게 목표다.
아카 관계자는 “우리의 인공지능 개발 능력이 구글이나 페이스북과 같은 거대 기업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며 “인공지능 로봇은 언어와 문화의 한계를 넘어 다른 창조물과 소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오는 일본 아사히 신문과 NHK 일요일 저녁 뉴스에 보도된 바 있다. 엔터믹스와 니케이 잡지가 선정한 ‘2016년 히트 예상 트렌드 상품’에도 선정되는 등 일본 시장 저변을 확대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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