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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정상, 北 미사일 도발 강력 대응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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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정상, 北 미사일 도발 강력 대응키로

머니투데이
  • 뉴욕=서명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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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2.0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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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강력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북한의 탄도 미사일 실험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배하는 것이라는데도 인식을 같이 했다.

백악관은 5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긴급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예고에 대한 대응방안을 협의,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 주석은 박근혜 대통령과도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예고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은 한반도, 동북아와 세계평화에 위협을 가하는 행위로 이번 만큼은 북한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강력하고 실효적인 결의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채택하는 등 국제사회의 단호한 메시지가 신속한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 주석은 "한반도에는 핵이 있어서도, 전쟁이나 혼란이 일어나서도 안 된다"며 "우리는 관련 당사국이 한반도의 평화·안정이라는 큰 틀을 바탕으로 현재의 정세에 냉정하게 대처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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