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순매수 행진, 3월 첫주 코스피 반등 마감

머니투데이

황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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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첫째주 코스피시장은 외국인이 순매수 행진에 나서면서 전주 마지막 거래일(2월26일)에 비해 반등 마감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월 첫째주(2월29~3월4일) 코스피지수는 전주 말 대비 35.47포인트 오른 1955.63에 마감했다. 기관이 5723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1조2095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8251억원어치를 팔았다.

기관투자자들이 지난 한 주간 코스피시장에서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삼성생명 (88,800원 ▲2,400 +2.78%)으로 714억5000만원 어치를 사들였다. 이어 KB금융 (76,000원 ▲6,700 +9.67%)을 347억9000만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를 2002억원 어치 팔아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현대차 (249,500원 ▼500 -0.20%)와 SK텔레콤 (51,300원 ▲300 +0.59%)도 각각 952억원, 776억원씩 팔았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POSCO (394,500원 ▲2,000 +0.51%)로 1304억원 순매수했다. 이어 현대차 (249,500원 ▼500 -0.20%) 1063억원,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 1042억원, SK하이닉스 (177,800원 ▲7,200 +4.22%) 621억원, 한미약품 (310,500원 ▲500 +0.16%) 522억원 등의 순으로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삼성생명 (88,800원 ▲2,400 +2.78%)을 390억원어치 팔았다. 삼성전자우 (64,300원 ▲200 +0.31%)선주도 373억원 순매도했다. 다음으로 하나금융지주 (60,000원 ▲3,400 +6.01%)(325억원) SK (163,400원 ▲2,100 +1.30%)(262억원) 오리온 (14,400원 ▲250 +1.77%)(255억원) 순으로 많이 팔았다.

한편지난 한 주간 코스피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천일고속 (46,200원 ▼50 -0.11%)으로 29.52% 상승했다. 다음으로 두산인프라코어 (8,020원 ▲50 +0.63%) 23.39%, 케이탑리츠 (1,011원 ▼1 -0.10%) 24.14% 대우조선해양 (32,500원 ▼100 -0.31%) 20.23% 한진칼 (57,700원 ▲300 +0.52%) 19.93% 등의 순으로 올랐다.

반면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삼부토건 (1,336원 ▼13 -0.96%)으로 29.98% 내렸다. 이어 핫텍 (70원 ▲7 +11.11%) 27.91% 인디에프 (667원 ▼11 -1.62%) 17.06% KGP 15.68% 현대상선 (15,080원 ▲230 +1.55%) 14.55% 등의 순으로 낙폭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