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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필드의 기적' 리버풀, 도르트문트에 4대 3 역전…유로파리그 4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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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필드의 기적' 리버풀, 도르트문트에 4대 3 역전…유로파리그 4강행

머니투데이
  • 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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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1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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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비야레알·샤흐타르도 나란히 4강 진출

리버풀 선수들이 1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서 열린 도르트문트와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홈 경기서 4대3으로 역전승한뒤 관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기적같은 승부를 연출하며 친정팀이었던 도르트문트를 유로파리그에서 탈락시켰다.

리버풀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서 열린 도르트문트와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홈 경기서 4대3으로 역전승했다. 1차전서 1대 1로 비겼던 리버풀은 최종 스코어 5대4로 앞서며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했다.


이날 리버풀은 헨리크 음키타리안과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에 잇따라 골을 허용하며 0대2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3분 디보크 오리지의 골로 반격했지만, 마르코 로이스에게 다시 일격을 얻어맞으며 1대 3으로 패색이 짙었다.

이후부터 리버풀의 각본 없는 드라마가 펼쳐졌다. 후반 21분 필리페 쿠티뉴, 32분 사코의 동점골로 3대 3을 만들더니 추가시간 로브렌의 헤딩 역전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날 리버풀과 함께 '디펜딩 챔프' 세비야와 비야레알,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가 4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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