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율촌 제2기 신흥지역 연구보고서 발표회 진행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법무법인 율촌은 27일 서울 대치동 섬유회관빌딩 율촌 사내카페에서 율촌신흥지역연구센터 제2기 신흥지역 연구보고서 발표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현재 서울대 국제대학원에 유학 중인 인도네시아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에콰도르 케냐 등 신흥국 학생들이 율촌의 지역전문가들과 교류하며 공동으로 연구해 온 '인도네시아 노동법과 외국인 직접투자' '우즈베키스탄 한국기업 투자동향과 전망' 등 국가별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표들로 구성됐다.

아울러 이번 발표회에는 우창록 율촌 대표변호사, 공익사단법인 온율의 소순무 이사장, 강희철 변호사, 정동수 외국변호사(미국), 박은수 변호사 등 율촌 측 인사들과 서울대 국제대학원의 김종섭 원장, 박태균·정혁 부원장 등이 참석한다.

우창록 대표는 "율촌신흥지역연구센터 설립을 통해 신흥국 학생들이 더 나은 여건에서 경제·법제 등 다양하게 공부하게 될 수 있는 마련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율촌은 지난해 3월 서울대 국제대학원과 공동으로 율촌신흥지역연구센터를 설립해 연구에 참여하는 신흥지역 유학생들에게 연구비를 후원하고 있다. 율촌 측은 "종전의 CSR(기업의 사회책임활동)이 사회공헌을 이익창출과 무관한 활동으로 보는 데 반해 CSV는 사회공헌을 기업 장기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투자로 보고 있다"며 "율촌은 신흥국 학생들과 협력해 그들을 지역전문가로 키우면 로펌과 신흥국이 동반성장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보고 이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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