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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성 SKT CTO, 5G 혁신연합체 TIP 초대 의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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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성 SKT CTO, 5G 혁신연합체 TIP 초대 의장 선임

머니투데이
  • 류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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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2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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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주도로 만든 연구단체…최 원장은 클라우드·IoT 개발 총괄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CTO)/사진=SK텔레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CTO)이 5세대(G) 이동통신 공동연구단체인 'TIP'(Telco Infra Project)의 초대 의장(Chairman)으로 선임됐다.

지난 2월 출범한 TIP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주도로 SK텔레콤, 독일 도이치텔레콤, 영국 EE 등 주요 통신사와 노키아, 인텔 등 세계적인 IT 기업이 모여 만든 연구단체이다. TIP는 5G 등 빠르고 효율적인 차세대 통신 기술을 연구하고, 통신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의 소통 방법 등을 모색하는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영국 보다폰과 스페인 텔레포니카 등이 새롭게 합류해 참여사는 43개로 늘었다. 국내 참여사는 SK텔레콤이 유일하다.


SK텔레콤은 TIP가 지난주 최 원장을 초대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최 원장은 5G와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 회사 미래 기술 전략과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최 원장은 "페이스북 등 글로벌 ICT(정보통신기술) 리더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5G 진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SK텔레콤은 의장사 선출 이후 첫 활동으로 내달 8일 페이스북, 인텔, 도이치텔레콤 등 TIP 핵심 회원사 고위 임원을 초청해 이사회를 열고, 5G 네트워크 공동연구 등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SK텔레콤은 5G 연구를 위해 지난해 10월 삼성전자와 노키아, 에릭슨 등 글로벌 IT기업들과 '5G 글로벌 혁신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또 올 3월에는 삼성전자와 함께 SK텔레콤 분당 사옥 주변에서 5G 시스템 성능을 실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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