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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5월 물가상승률 0% "마이너스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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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5월 물가상승률 0% "마이너스 피했다"

머니투데이
  • 김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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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3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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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독일 연방통계국은 5월 독일 물가상승률이 전년 동기 대비 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 예상치인 마이너스 0.1%는 물론 전달 수치인 마이너스 0.3%보다 개선된 것이다. 전달 대비로는 0.4% 올랐다.

유럽중앙은행(ECB)이 대대적인 경기부양책을 시행하면서 독일 물가는 조금씩 개선될 기미를 보였다. 앞서 지난 3월 ECB는 양적완화(QE) 규모를 800억유로로 확장하는 한편 이미 마이너스대인 기준금리를 추가로 낮췄다.

내달 2일 ECB 회의에선 추가 완화책이 나오진 않을 전망이다. 다만 3월 내놓은 부양책의 효과가 제시될 가능성이 크다. 비토르 콘스탄치오 ECB 부총재는 지난주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오는 2018년이면 ECB의 물가상승률 목표치가 달성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유로존의 5월 인플레이션율이 마이너스 0.1%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전달 마이너스 0.2%보다 0.1%포인트 오른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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