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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인 장관, 파나마·칠레서 해외건설수주 직접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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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인 장관, 파나마·칠레서 해외건설수주 직접 챙긴다

머니투데이
  • 신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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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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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4일까지 강호인 장관을 단장으로 한 중남미 지역 해외건설 수주지원단을 파견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단은 파나마·칠레 등을 방문한다.

이들은 파나마 공공사업부·송전공사 등에 우리기업의 기술력을 홍보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칠레에서는 '제1차 태평양동맹-옵서버 국가 장관회의'에 참석, 중남미 지역 국가들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인프라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태평양동맹은 멕시코·콜롬비아·페루·칠레를 회원국으로 하는 경제협력체로 2012년 출범했다. 이들은 42개의 옵서버 국가와 협력하고 있다. 옵서버 국가는 발언권은 있지만 의결권이나 발의권이 없는 일종의 특별회원국이다.

국제회의 이후 칠레 공공사업부와 수자원·도로 분야 정책·기술 교류 등 협력방안과 우리기업 사업 참여 등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수자원 분야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첫 회의를 개최한다. MOU에는 공동운영위원회와 기획단을 구성·운영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기획단은 해수담수화 분과와 스마트 물관리 분과로 운영되며 정부 외 공기업과 민간기업이 참여, 사업화를 위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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