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그룹 통합포인트 ‘신한FAN클럽’ 출시

머니투데이

최동수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오는 30일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신한캐피탈, 제주은행, 신한저축은행 7개 그룹사의 통합 포인트 서비스인 ‘신한 판(FAN) 클럽’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판클럽은 신한카드 이용실적뿐 아니라 신한그룹 내 다른 금융사의 금융거래 실적에도 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온·오프라인 카드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예·적금, 펀드, 보험료 납입 등에도 쓸 수 있다. 환전, 금융수수료 납부할 때도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 통신데이터 이용권, 음원 이용권,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살 때도 사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아모레뷰티 포인트, SSG머니(7월초 예정) 같은 제휴사의 포인트/마일리지도 전환이 가능하다.

특히 3만 포인트 이상(우수거래 고객인 Tops고객은 1만 포인트 이상) 적립하면 현금으로도 바꿀 수 있다. 신한 FAN 클럽은 그룹의 생활, 소비 컨텐츠 플랫폼인 신한 FAN 앱에 탑재된다.

신한 FAN 앱을 이용중인 기존 고객은 동의 절차만으로 신한 FAN 클럽 이용이 가능하다. 신한카드 포인트 보유 고객 및 신규고객도 신한금융그룹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앱을 다운로드 한 후 간단한 등록절차를 거치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신한 FAN 클럽은 포인트도 자산이라는 관점으로 고객들이 포인트를 쉽게 적립하고 편리하고 가치있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고객들이 신한 FAN 클럽을 자주 접속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소비 컨텐츠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 그룹 통합포인트 ‘신한FAN클럽’ 출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고, 제휴사 포인트로 전환, 음원 구입 등 외부 사용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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