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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사진 가운데)이 1일 프랑스 재무부에서 열린 파리클럽 6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미쉘 사팽 프랑스 재무장관(사진 오른쪽), 오딜 르노 바소 파리클럽 의장(사진 왼쪽)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
기획재정부는 최상목 1차관이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파리클럽 60주년 기념식 및 한국의 가입서명식'에 참석했다고 1일 밝혔다.
파리클럽은 공적 채권의 채무 재조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개 선진국의 비공식 협의체다.
최 차관은 이번 행사에서 미쉘 사팽 프랑스 재무장관에 앞서 폐회사를 하고, 한국의 파리클럽 가입문서에 서명했다.
최 차관은 폐회사에서 "1950년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였던 한국이 미래를 위한 희망과 의지로 강국으로 빠르게 성장했다"며 "한국의 가입이 다른 신흥 채권국의 파리클럽 가입을 독려하는 촉매제로 작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리클럽 서명과 함께 우리나라는 정회원국으로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만장일치로 결정되는 파리클럽 채무 재조정 협상에서 우리 발언권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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