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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후 /사진=블룸버그 |
당시 스탠퍼드 대학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던 양과 파일로는 캠퍼스에서 사용하는 웹브라우저 모자이크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더욱 많은 수의 웹사이트를 주제별로 분류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웹사이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별도의 웹사이트로 만든 것이 야후의 시초다.
양과 파일로는 1994년 야후를 설립한다. 야후는 걸리버 여행기에 나오는 네발로 걷는 상상의 동물로 영어권에서는 야만인이나 시골뜨기라는 말로도 사용된다. 양과 파일로는 스스로를 야후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름을 그렇게 지었다고 말했다.
야후는 인기 웹브라우저 넷스케이프 창업자 마크 안드레슨에게 투자를 받고 넷스케이프의 기본 홈페이지로 자리 잡았다. 이후 빠르게 인기를 끌며 1996년 4월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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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후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
2000년대 후반 야후는 마이크로소프트, MS 등과 매각 협상을 벌였으나 매각단가가 맞지 않아 불발로 끝났다.
당시 2008년 야후는 MS가 제시한 주당 31달러 수준의 제안에 대해 40달러는 받아야 한다며 거절했다.
2014년 마리사 메이어 대표 취임 후 야후의 매각 작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주가는 40달러를 넘기기도 했다.
야후의 지난 22일 종가는 39.38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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