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개장]美·日中銀 회의에 '관망세'…등락 거듭하는 상하이

머니투데이

김영선 기자

27일(현지시간) 중국 증시가 1% 안쪽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날 혼조세로 마감한 미국 증시와 비슷한 모양새다.

이날 오전 9시 42분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1%의 상승폭을 보였다. 26일 1.1% 급등했던 것과 비교했을 때 투심이 다소 위축된 모습이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의 경우 0.4% 오름세를 보이며 3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홍콩H지수도 0.6% 뛰었다.

시장엔 전반적으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일본은행(BOJ) 회의 결과를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짙다.

전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회의를 시작한 FOMC의 경우 금리 동결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 인상 시기와 관련해 어떤 신호를 줄지 주목하는 상황이다.

29일 회의를 여는 BOJ는 재정부양책에 대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BOJ가 금리 추가 인하 및 국채 매입 규모 확대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부양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렉스 웡 앰플캐피털의 자산운용 담당자는 "핵심은 BOJ가 금요일(29일)에 놀랄만한 걸 제시할지 여부"라며 "BOJ가 추가 부양책을 발표하지 않으면 시장에 실망감이 급속히 퍼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 산업기업들의 6월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달 증가율보다 높아진 것으로 중국 정부의 지출 확대가 도움이 됐다는 진단이 나온다.

[중국개장]美·日中銀 회의에 '관망세'…등락 거듭하는 상하이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실시간 급상승

베스트클릭

MT리포트

이슈패키지

최신뉴스

오늘의 꿀팁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the300

유니콘팩토리

티타임즈

the L

스타일M

더리더

PADO

스타뉴스

IZE

포토 / 영상

[중국개장]美·日 中銀 회의에 '관망세'…등락 거듭하는 상하이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실시간 급상승

베스트클릭

MT리포트

이슈패키지

최신뉴스

오늘의 꿀팁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the300

유니콘팩토리

티타임즈

the L

스타일M

더리더

PADO

스타뉴스

IZE

포토 / 영상

[중국개장]美·日中銀 회의에 '관망세'…등락 거듭하는 상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