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등 O2O 스타트업 6개사, 공동 쿠폰 마케팅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숙박 O2O(온·오프라인 연계) 기업 야놀자(대표 이수진)가 유망 O2O 스타트업 기업들과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마케팅은 지난 4월 결성한 'O2O 얼라이언스'의 일환으로 신생 스타트업들과 협업해 마케팅 비용 부담을 줄이고,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늘리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했다.

'O2O 얼라이언스'는 기업 간 동맹 및 연합을 의미한다. 신규 수익 발굴, 마케팅 비용 효율화, 고객 혜택 및 서비스 향상 등 분야별 사안에 대해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게 목표다.

공동 마케팅에 참여하는 O2O 스타트업은 △야놀자(대표 이수진, 숙박정보 제공 및 예약 서비스) △리화이트(대표 김현우, 세탁 수거 및 배달 서비스) △헤이뷰티(대표 임수진, 뷰티 예약 서비스) △브리치(대표 이진욱, 트렌드 거리 패션샵 쇼핑 서비스) △클래스픽(대표 김영민, 운동 통합 멤버십 서비스) △왓슈(대표 김영진, 수제화 제작 및 신발 수선 서비스) 등 6개사다.

다양한 혜택을 담은 쿠폰은 개별 스타트업 제휴점을 통해 배포된다. 야놀자는 전국에 있는 '마이룸'과 특급 호텔에 제공되는 '럭키박스'에 넣어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쿠폰을 이용하면 숙박, 세탁, 뷰티, 패션, 헬스, 수제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총 11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해당 업체들은 오프라인 쿠폰 이벤트를 시작으로 온라인 이벤트, 카드사 플랫폼 공동 입점 등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야놀자 등 O2O 스타트업 6개사, 공동 쿠폰 마케팅

'O2O 얼라이언스' 일환, 11만원 상당 쿠폰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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