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귀경길 차량 증가…서울양양·경부 상행선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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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31일은 서울로 복귀하려는 차량이 증가해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의 정체가 이어질 전망이다. (출처 한국도로공사) © News1

일요일인 31일은 서울로 복귀하려는 교통량이 증가해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의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경부와 영동, 서해안 등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의 정체가 오후 5시~6시쯤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체는 이르면 이날 오후 10시, 늦으면 다음날 오전 1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시간(오후 6시 요금소 출발 기준)은 Δ강릉 3시간20분 Δ광주 3시간14분 Δ목포 3시간53분 Δ부산 4시간34분 Δ울산 4시간39분 등이다.

가장 정체가 극심한 곳은 서울양양(춘천)선 서울방향으로 오후 5시쯤부터 설악나들목~화도나들목 등 35.3km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경부선 서울방향은 동대문분기점~금호1교 9.8km, 청주분기점~청주나들목 8.3km,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5km 구간이 막혀있다.

서해안선 서울방향은 송악나들목~서평택나들목 13.1km,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5km 등 총 16.7km 구간에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휴가지 방향은 오후 4시를 기점으로 정체가 다소 풀린 가운데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남해선 부산방향은 장지나들목~북창원나들목까지 26.5km 구간이 정체되고 있다.

중앙선 부산방향은 군위나들목~다부나들목 17km, 밀양나들목~남밀양나들목 5.6km 등 총 22.6km 구간이 막혀 있다.

서울에서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시간(오후 6시 요금소 출발 기준)은 Δ강릉 2시간13분 Δ광주 2시간53분 Δ목포 3시간36분 Δ부산 4시간21분 Δ울산 4시간24분 등이다.

이날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총 432만대로 서울을 나가는 차량은 40만대, 들어오는 차량은 41만대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서울을 빠져나간 차량은 28만대, 들어오는 차량은 25만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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