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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인도서 7만원짜리 타이젠폰 'Z2'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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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인도서 7만원짜리 타이젠폰 'Z2' 공개

머니투데이
  •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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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2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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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인도서 판매 시작..은행 송금 서비스 이용 앱 탑재

삼성전자가 개방형 운영체제(OS) 타이젠을 탑재한 세번째 스마트폰 'Z2'를 인도에서 발표했다.

2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이날 인도 뉴델리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9일부터 인도에서 Z2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Z2는 지난해 출시한 Z1, Z3에 이은 세 번째 타이젠 스마트폰이다.


Z2는 타이젠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4세대(4G) 통신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전 모델 대비 성능이 개선된 1.5GHz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중앙처리장치에 탑재했다. 1GB 램에 8GB 내장메모리, 후면 500만화소·전면 30만화소의 카메라를 갖췄다.

선탑재 앱으로는 모바일 데이터를 최대 40%까지 절약할 수 있게 해주는 '울트라 데이터 세이빙 모드', 은행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마이 머니 트랜스퍼 '등이 새롭게 들어갔다.

Z2 판매가격은 4590루피, 우리나라 돈으로 약 7만600원선에서 책정됐다. Z1 출시 가격은 5700루피였다. 색상은 골드, 블랙, 와인 레드 등 3가지다.


마누 샤르마 삼성전자 인도법인 모바일비즈니스 부사장은 "Z2를 통해 소비자에게 빠르고 저렴한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인도 내 4G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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