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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금리인상 전망 후퇴에 소폭↓… 지표 호조에 낙폭 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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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금리인상 전망 후퇴에 소폭↓… 지표 호조에 낙폭 만회

머니투데이
  • 뉴욕=서명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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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24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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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후퇴하면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7월 부동산 지표가 크게 전망을 웃돌면서 다소 낙폭을 만회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1% 하락한 94.45를 가리키고 있다. 한 때 94.2까지 하락했지만 7월 신규 주택판매가 약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낙폭을 줄였다.



달러/유로 환율은 보합권인 1.1318달러를, 엔/달러 환율은 0.22% 하락한 100.1엔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파운드 환율은 0.43% 상승한 1.3194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처럼 달러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를 비롯해 스탠리 피셔 FRB 부의장은 이르면 9월에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금리 인상 전망이 소폭 상승했지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9월 금리 인상이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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