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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개장]美증시 동조화…장 초반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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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개장]美증시 동조화…장 초반 상승세

머니투데이
  • 주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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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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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반등도 호재로…닛케이 0.89%↑

24일 일본 증시는 장 초반 상승세다. 앞서 상승 마감한 미국 증시와 주춤해진 엔강세 영향에 수출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다.

오전 9시17분 기준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0.89% 상승한 1만6643.97을 기록 중이다. 토픽스는 0.96% 오른 1309.97을 가리키고 있다.


앞서 미국 증시는 주택지표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7월 미국 신규주택매매는 전월대비 12.4% 늘면서 2007년 10월 이후 약 9년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덕분에 미국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다시금 힘을 받으면서 달러화 가치를 끌어올렸고 상대적으로 엔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오전 9시20분 엔/달러는 전장대비 0.19% 상승한 100.43엔에 거래 중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동결 기대감에 반등한 국제유가도 증시에 호재가 됐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이란이 국제유가 안정화 조치에 동참하는데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SMBC니코증권의 오타 치히로 선임투자전략가는 "유가가 회복되고 있으며 시장 환경도 꽤 조용하다"며 "상대적으로 일본 증시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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