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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 회장, 외국인 유학생에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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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 회장, 외국인 유학생에 장학금 전달

머니투데이
  • 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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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2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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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총 992명에게 38억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사진)이 13개국 유학생 100명에게 총 4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부영은 24일 우정교육문화재단이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6년 2학기 해외유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겸 우정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한승수 전 국무총리, 13개국 대사 및 외교관, 장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장학증서를 직접 전달하면서 "학업에 정진해 세계를 이끌어갈 훌륭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지구촌의 주인공들이 배움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과 문화지원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중근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2008년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매년 두 번씩 지급하고 있다. 지금까지 유학생 992명에게 총 38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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