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대표가 대학생에게 건네는 조언은?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대표가 취업을 앞둔 대학생의 고민을 풀어준다. 대표적인 핀테크 스타트업 8퍼센트의 30대 여성 CEO(최고경영자)는 '어른'이 아닌 동료이자 선배로서 대학생들에게 조언을 해준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와 이효진 8퍼센트 대표가 31일 오후 2시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국제회의장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금융토크를 진행한다.

이날 금융토크에서 윤 대표는 '카카오, 카카오뱅크 그리고 미래의 금융'이라는 주제로 카카오와 카카오뱅크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과 앞으로 걸어갈 길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윤 대표는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이 자신의 고민을 풀 수 있도록 인생 선배로서 힌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30대 여성 CEO인 이 대표는 대학을 졸업한 지 오래되지 않은 만큼 동생들과 가볍게 얘기한다는 생각으로 대학생들과 금융토크를 진행한다. 이 대표는 대학생이 선호하는 직업 중 하나인 은행을 그만두고 핀테크 스타트업을 창업한 스토리를 '은행 vs 핀테크 스타트업'이라는 제목으로 후배들에게 들려줄 계획이다.

이날 금융토크는 머니투데이가 대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금융축제 'MT 금융페스티벌'의 하나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MT 금융페스티벌'은 머니투데이가 주최하고 금융감독원이 후원한다. 'MT 금융페스티벌'에서는 윤 대표와 이 대표의 금융토크 외에도 금융 관련 UCC·광고 공모전 본선과 시상식, 주요 5개 은행의 취업설명회, 릴보이가 소속된 힙합듀오 긱스의 축하공연 등이 함께 열린다.

행사는 공모전 응모자 뿐만 아니라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사전에 참가 신청을 하지 못했더라도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참석할 수 있다. 행사 참석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선물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경품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