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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美PTP 인수…색조화장품 경쟁력 기대-B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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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美PTP 인수…색조화장품 경쟁력 기대-BNK

머니투데이
  •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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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2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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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차트
BNK투자증권은 26일 한국콜마 (48,450원 ▲150 +0.31%)에 대해 미국 화장품 ODM기업 'PTP'의 지분 51%인수로 색조화장품 시장에서도 시장지배력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승은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015년 PTP의 매출액은 500억원(색조화장품 매출비중 95%), 영업이익률은 7.5%인데, PTP 매출액 기여도의 80%를 PTP의 나머지 지분 49%를 소유한 웜저가 차지하고 있다"며 "올해 4분기부터 연결법인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한국콜마가 기초화장품에 대해 강점을 가지고 있는 반면 PTP는 색조화장품에 대해 경쟁력을 가 지고 있어 향후 한국콜마는 기초뿐만 아니라 색조화장품 시장에서도 시장지배력이 커질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지난 7월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축소와 무역 보복 등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떨어진 바 있으나 중국 로컬 고객사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화장품 ODM/OEM 업체의 사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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