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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광고효과? 10대는 유튜브, 30대 포털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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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 광고효과? 10대는 유튜브, 30대 포털 대세

머니투데이
  •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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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2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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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PC·모바일 광고효과 측정시스템 개발

/TV와 디지털 미디어(PCㆍ모바일) 광고 효과 조사가 가능한 ‘3Screen 통합 조사 시스템’ 화면 /제공=SK플래닛
TV 시청률처럼 PC와 모바일 광고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SK플래닛 M&C부문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와 기존 TV 광고 효과 측정 지표를 PC·모바일 등 디지털 미디어에 적용해 통합 광고효과를 측정하는 '3Screen 통합 조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가정에서 TV를 시청하는 정보를 시청률로 자동 집계하는 ‘피플미터 방식’과 ‘사운드 매칭’ 기술을 디지털 미디어에 적용한 것이다. 사운드 매칭이란, 데이터로 등록된 광고의 사운드와 동일한 사운드가 나올 경우 광고를 시청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하는 방법을 말한다.

이에 따라 TV와 디지털 미디어 광고 효과 간 객관적 비교가 가능해졌다. 매체별 효율성을 파악해 한정된 예산에서 최적화된 매체배분을 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SK플래닛 M&C부문이 6월 한 달간 718개 광고주를 대상으로 이 시스템을 적용, 디지털 미디어 노출 커버리지를 분석한 결과 10대 소비자에게는 유튜브 광고가 가장 효과적이었다. 반면 30대 이상 소비자들에게는 포털에서 온라인 동영상 콘텐츠 재생 전에 노출되는 광고(SMR)가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락 SK플래닛 M&C부문장은 "TV시청률과 비교 분석이 어려웠던 기존 디지털 미디어 광고 효과 분석의 한계를 극복해 모바일 시대에 걸맞은 정확한 지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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