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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 결승골' 맨유, 맨시티에 1대0 승리…리그컵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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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 결승골' 맨유, 맨시티에 1대0 승리…리그컵 8강 진출

머니투데이
  • 이슈팀 조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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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2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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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컵 16강 '맨체스터 더비'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후안 마타가 포효하고 있다./사진=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리그컵 8강에 진출했다.

맨체스터 유나티이드(이하 맨유)는 27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2016~2017시즌 풋볼리그(EFL)컵'16강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지난 9월10일 맨체스터 더비서 당한 1대2 패배를 되갚으며 8강에 올랐다.

맨유는 부진한 루니를 제외했다. 이브라히모비치를 원톱에 두고 래시포드, 포그바, 마타로 골을 노렸다. 맨시티는 이헤나쵸가 최전방에 서고 사네가 2선을 맡았다.

전반전 양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한 골만 터지면 승부가 기울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전반전은 0대0 팽팽한 기싸움으로 끝났다.

승부처는 후반전이었다. 후반 9분 이브라히모비치가 신체조건을 이용해 맨시티 진영에서 공을 잘 지켜냈다. 그는 쇄도하던 에레라에게 패스를 찔러줬다. 에레라는 넘어지면서 다시 마타에게 공을 연결했다. 마타가 지체없이 슛을 때려 그물을 흔들었다. 맨유가 1대0으로 앞섰다

맨시티는 스털링과 아게로를 교체 투입해 동점골 사냥에 나섰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맨유는 후반 마지막까지 이어진 맨시티의 공세를 막아 홈에서 승리를 챙겼다. 친정팀 첼시전 대패로 망신을 당했던 무리뉴 감독도 체면을 세웠다.

리그컵 16강에서 맨시티를 꺾은 맨유는 다음달 웨스트햄과 8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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