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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어닝쇼크..성장 기대치 낮춰야 '보유'의견-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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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어닝쇼크..성장 기대치 낮춰야 '보유'의견-NH

머니투데이
  • 김은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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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2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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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7일 LG상사 (26,650원 ▲450 +1.72%)에 대해 "자원사업은 비경상적 요인으로 약세를 보였고 인프라사업도 트레이딩 실적 악화로 기대수준을 못미쳤으며 물류사업은 해운 시황 침체와 공격적 영업으로 수익성이 저하됐다"며 "3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하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3만1000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도 매수(BUY)에서 보유(HOLD)로 하향 조정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상사는 지난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9% 감소한 2조9419억원, 영업이익은 28% 줄어든 216억원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도 기대치를 하향 조정한다"며 "자원사업은 석탄 시황 개선이 지속되고 비경상 요인 해소에 따른 반등이 예상되지만 트레이딩 사업과 물류 사업은 단기간 내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주가는 PER(주가수익비율) 9.3배, PBR(주가순자산비율) 0.9배(2017년기준)으로 역사적 밴드 중단이지만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시장 기대치가 높은 물류사업에 대한 성장성 둔화 우려가 먼저 해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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