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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정유라랑 알텐데"..김승연 회장 "최순실 얼굴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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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정유라랑 알텐데"..김승연 회장 "최순실 얼굴도 몰랐다"

머니투데이
  • 박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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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0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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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3남 김동선씨 아시안게임 금메달 딸 때 최씨 만났느냐 질문에 "못 만났다" 답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
김승연 한화 (26,750원 ▼100 -0.37%)그룹 회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이하 국조특위)의 청문회에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비선 실세로 꼽히는 최순실씨를 만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정유섭 국조특위 위원(새누리당 의원)이 최씨를 만난 적이 없냐고 질의하자 "못 만났다"고 말했다.


정 위원은 김 회장의 아들 김동선 한화건설 팀장이 마장마술 선수로 최씨의 딸 정유라씨와 안면이 있다며 이같은 질문을 했다.

정 위원은 김 회장에게 "아들 김동선 선수가 정유라와 인천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경기에서 메달을 따지 않았나. 메달을 따고 했을 때 최순실씨를 함께 보지 않았느냐"라고 물었다.

김 회장은 이에 "(최씨의) 얼굴도 모르기 때문에 누군지 몰랐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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