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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 HSBC 실적에 실망한 英↓…경제지표에 웃은 佛·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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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 HSBC 실적에 실망한 英↓…경제지표에 웃은 佛·獨

머니투데이
  • 이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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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2.2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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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유럽 증시가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국 FTSE100은 이날 한국시간 오후6시51분 현재 0.19% 내린 7285.71에 거래되고 있다.독일DAX는 1만1882.42로 전장대비 0.46% 상승했고, 프랑스CAC는 4871.83으로 0.14%올랐다.

이날 영국 증시는 HSBC의 4분기 실적발표와 연관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유럽 최대 은행인 HSBC이 지난해 순이익이 62% 감소했다고 발표한 직후 주가가 6% 떨어졌다. HSBC는 지난해 구조조정으로 큰 비용을 지출했다.


반면 독일과 프랑스는 긍정적인 경제지표가 공개돼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시장조사기관 마킷 조사에 따르면 2월 구매자관리지수(PMI) 전망치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독일 서비스PMI 예상치는 57로 전망치 56을 1포인트 웃돌았다. 제조업PMI 지수는 54.4로 시장전망치인 53.6보다 높았다. 프랑스 서비스PMI 전망치는 56.7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53.9를 상회했다. 반면 제조업 PMI 지수는 52.3을 기록해 시장예상치인 53.9를 소폭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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