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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중국발 경기민감주가 중국을 이끌 것

[머니디렉터]김선영 신영증권 연구위원

머니투데이 김선영 신영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 |입력 : 2017.02.2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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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중국발 경기민감주가 중국을 이끌 것
중국정부가 올해 언급한 정책의 방향성은 ‘버블경제와 실물경제와의 괴리 축소’다. 보통 버블경제는 금융과 부동산으로 대표되고 있는데 이들에 대해 투기세력을 통제하고 비정상적인 가격 상승을 멈추겠다는 계획이다. 통화정책이 ‘완화’에서 ‘중립’으로 바뀌며 사실상 긴축을 의미하는 것이다. 1월 말 중기금리가 6년 만에 인상됐고 2월 초 단기금리 역시 인상되고 있다. 돈줄 조이기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그러나 올해도 경기민감주 특히 철강, 철도에 주목을 해야한다는 의견이다. 단기적으로 부동산 시장에 대한 구매제한령 및 규제정책들이 출시되면서 거래면적이 감소하고 있고, 가격 상승폭 역시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더라도 중기적인 그림은 부양이기 때문이다.

우선 최근 연이어 발표되고 있는 부서별 연례공작회의를 통해서도 올 한 해 중국에서는 철도 건설에 집중적으로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약 8000억 위안 규모다. 게다가 기존의 4종4횡 정책이 추가되어 8종8횡 정책으로 확장됐고 지난 12월 28일 운남성과 상해시를 잇는 고속철도가 개통됐다. 현재까지 중국 내 최장 노선이며 2252km짜리다. 8종8횡 중 이제 한 줄이 완성된 것이고 아직 추가로 건설되어야 할 15줄이 남아 있다. 대대적인 공사다. 8종8횡의 중간중간 역도 만들어지고 그곳이 주요 거점지로 부상하며 관광상품과 도시도 건설될 예정이다. 그리고 8종8횡의 완공 목표시점은 2020년이다. 4년 안에 진행되는 거대한 프로젝트다.

추가로 주목해야 할 정책은 작년말에 출시된 중국의 내수진작을 위한 대규모 민관협력사업(PPP)정책이다. 총 프로젝트 516개, 총 투자규모는 1조1708억 위안(약 200조원)에 이른다. 항목별로는 교통운수가 43.3%를 차지하면서 가장 높고 시정부 프로젝트(27.4%), 도시종합개발(9.6%), 생태건설과 환경보호(6.9%), 수리건설(2.3%)순으로 투자가 집중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목해야 할 정책은 13.5규획이다. 이 역시 2020년까지의 정책이고 이 중 ‘부동산 재고 해소’라는 공급측 구조조정에 대한 목표도 있다. 결국 중기적인 그림은 부동산과 교통, 인프라를 중심으로 한 도시화, 즉 부양이다.

중국의 인프라 투자에 대한 기대에 주목하자. 올해 부동산 부분에 규제가 나타나는 이유는 앞서 언급했듯이 비정상적인 상승세만 꺾겠다는 모습으로 해석된다. 인프라 투자 정책은 유효하다. 부동산발이 아닌, 인프라발 투자정책이 경기민감주를 지속해서 봐야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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