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美 국방부 "북한의 화학무기 사용은 실제적 위협"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美 국방부 "북한의 화학무기 사용은 실제적 위협"

머니투데이
  • 김영선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17.02.25 17:33
  • 글자크기조절
【서울=뉴시스】괴한의 공격을 받은 뒤 공항내 치료시설로 옮겨진 김정남의 사진 2017.02.18. (사진=홍콩 동망 캡처)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미국 국방부가 김정남 암살에 이용된 신경작용제 'VX'와 관련해 "북한의 화학무기 사용은 실제적 위협(real threat)"이라면서 철저한 대응을 강조했다.

후지TV,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제프 데이비스 미 국방부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북한으로부터 핵무기와 관련한 위협이 상당 부분 있었으나 북한의 화학무기 프로그램도 오랜 기간 알려진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데이비스 대변인은 북한의 VX 제조가 어렵지 않으며 화학무기는 포탄·미사일에 탑재돼 대량살상무기(WMD)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미국은 VX를 포함한 북한의 화학무기 보유 현황을 주시해 왔으며 지난 13일 이뤄진 김정남 암살의 경우 북한 영토 바깥에서 자행된 최초의 화학무기 이용 암살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 화학무기에 대해 "매우 실제적 위협이고 우리가 대응키 위해 훈련해 온 바"라며 "우리는 방어할 준비가 돼 있다. 꽤 오랜 기간 그래 왔다"고 밝혔다.

다만 김정남 암살과 관련해선 "수많은 국제 규범과 기준을 노골적으로 위반해 온 북한이 이번에도 이를 위반했다는 점은 놀랍지 않다"면서 북한을 우회 비판했다.

인류가 만든 화학물질 가운데 가장 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VX는 사린가스의 100배 이상인 독성을 갖고 있다. 이처럼 치명적인 VX는 CWC에 의해 제조·보유·사용이 금지됐으나 북한은 해당 협약 가입국이 아니다.

지난 24일 말레이시아 경찰은 김정남 시신의 얼굴과 귀 등에서 VX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윤석열·이재명, 어떤 얘기할까… '25만원 민생회복금' 주목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금투세에 뿔난 개미들(上) "이러다 다 죽어" 금투세 압박…개미들 혼돈의 대탈출 시작된다

이슈패키지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선임기자가 판다
선임기자가 판다
PADO
PADO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2023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